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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국 박/조 선교사 선교편지(2) | 2008-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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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씨름하며 여름행사를 진행하시느라 강건하신지요? 지금쯤이면 모든 행사들이 마무리 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분의 기름부으심이 이곳에 있는 저에게까지 전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이곳이 한국보다 북쪽이기에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주간은 50도를 넘나들었습니다. 지금은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낮에는 아직까지 35도를 가리킬 때가 많습니다. 이 더위에도 천산산맥은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제가 생활하고 있는 집은 4-50년 정도 된 구소련시대에 건축된 아파트입니다. 한국의 아파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 있지만 여름을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아파트를 건축하면서 주변에 나무들을 많이 심었는데 지금은 그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발코니에 다람쥐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곤 합니다.
“나는 k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모슬렘이다.”라고 말하는 이 땅 백성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있었던 모자원 캠프는 5박 6일로 일정이 축소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 함께하시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섯째 날 저녁에는 어린이들의 발을 씻어 주며 그분께서 하셨던 것처럼 사랑과 섬김의 도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고 몇 몇 어린이들에게는 복된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촛불을 켜놓고 자신의 소원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시간에 한 어린이가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 될래요”라고 하더군요. 캠프를 다녀온 후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아직 언어가 걸음마 단계라 그들과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마음이 서로 통하기에 우리의 섬김과 사랑이 그들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자원의 건물은 정부에서 제공했으며, 운영, 관리는 현지인(수사라)이 하고 있습니다. 재정은 모자원 설립을 하면서 이곳에 있는 한인회사에서 매월 300$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자원을 섬기는 3가정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9명의 식사와 생필품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럼에도 그분의 도우심으로 한달 한달 보내고 있습니다. 모자원에 입주한 가정들은 3년 후에 모자원을 떠나 자립을 해야 합니다. 몇 몇 어머니들은 일품을 팔기도 하고, 직장에 다니기도 합니다. 심지어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들(13-15세)이 하루 250솜(약 7천원)을 벌기위해 방학동안 매일 10시간씩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년 후 자립해야 할 때는 그것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해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직업학교를 운영하거나 혹은 다른 기관에 위탁교육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업학교는 장기간의 준비와 많은 재정이 필요하지만, 위탁교육은 곧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ㄱㄷ부탁합니다.
노동허가서는 8월 초에 나왔고 비자는 현재 신청하여 6개월 거주비자가 다음 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비자를 위해 함께 중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위한 중보와 사랑의 손길이 이 땅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리고 아버지의 풍성한 사랑이 열매를 맺어 다른 나라에 까지 흘러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함께 섬기고 있는 키벨 사랑공동체
∝∝∝∝∝∝∝∝∝∝∝∝∝∝∝∝∝∝∝ ㄱ도해주세요 ∝∝∝∝∝∝∝∝∝∝∝∝∝∝∝∝∝∝∝ 1. 환경과 상황에 상관없이 그분만 바라는 가정되도록 2. 이 땅을 그분의 마음으로 품으며, 사역할 수 있도록 3. 언어훈련에 지혜를 부어 주시도록 4. 모자원의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교육(위탁교육)을 위해 5. 벨라보스크 지역의 중보 사역을 위해 6. 새로운 종ㄱ법의 통과 여부와 k국을 위해 7. 10월에 태어날 기쁨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
2008. 8. 20. k국 박/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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