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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엘리야 선교사 7,8월의 기도편지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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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ordchurch.onmam.com/bbs/bbsView/76/887665

 

[7,8월 기도편지]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주님은 우리를 의인이라 부르시며 주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십자가 지고 주의 길을 따라가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이번 한 달은 다마스커스를 떠나 알레포와 터키 안디옥에 다녀왔습니다. 30명이 넘는 예배팀과 드리마팀이 들어왔었습니다. 드라마팀은 시리아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요르단으로 들어가서 국제페스티벌에 참석했고,  예배팀은 다메섹에서 일주일동안 24시간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과 미주에서 많은 중보기도자들이 함께 들어와서 예배와 기도로 시리아와 아랍지역과 열방을 올려드렸고, 한국교회와 미주, 열방의 교회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마지막 시대 거룩한 신부의 세대로 일어나기로 결단하고 헌신하며, 주님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로 준비되어지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현지 교회와의 연합 사역을 통해 이곳에 있는 이라크 난민들, 시리아 청년들과 함께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드라마팀에서 준비한 ‘구속’ 드라마는 현지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에 대해 다시 한 번 그분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은 복음을 들은 지 100년이 조금 넘었지만 이곳 시리아는 예수님 때부터 2000년이 넘는 역사의 현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자들이 주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복음으로 일어나 아랍민족의 제사장의 나라로 세워질 것입니다.

 시리아에서 두 번째 도시인 알레포에서도 아랍인, 쿠르드, 이라크 난민과 아르메니아인 등 다양한 민족과 함께 예배드리며 마지막 시대 주님 한 분 만을 사랑하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갈 청년들과 교제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리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터키 안타끼야(안디옥)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3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며 복음이 모든 민족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베드로 동굴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릴 때 우리도 초대교회 수많은 제자들처럼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죽을 수 있는 무리가 되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으키시겠다고 말씀하신 다윗의 장막을 묵상하며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내 안에 옥합을 깨뜨려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쏟을 수 있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암9:11~12, 행15:16~17)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지막 남은 유대인과 열방의 민족들이 주께 돌아와 아무라도 능히 셀 수없는 허다한 무리들이 함께 모여 주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민족이 주께 돌아올 때 까지 우리는 쉬지 않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마지막 현재 만나고 있는 ‘주완’이라는 친구에 대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친구는 예수님을 믿은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5개월 정도 되는 때에 주완을 만났습니다. 처음부터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게 된 친구였습니다.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말씀에 이해와 깊이가 있고, 무엇보다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친구입니다. 최근 복음을 전하며 성경책을 나눠주다가 경찰이 집에 찾아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쿠르드 민족이라 이곳 시리아에서 차별 대우를 받습니다. 쿠르드 민족은 터키, 이란, 이라크, 시리아에 걸쳐 오랫동안 유랑 생활을 하며 나라 없는 최대의 민족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가난하고 자기 민족에 대한 민족성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책을 나눠준 것을 누군가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이 찾아와 징역을 받아야 하는 상황 가운데 있었지만 그 분의 보호하심으로 지금은 자기 고향인 ㅎ도시로 이동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도청 때문에 연락도 잘 안되고 만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도중 3주 전에 이 친구와 연락이 돼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도전 앞에 말씀으로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은 너무나 어려워 보였습니다. 영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육체적으로 질병을 갖고 있었습니다. 양쪽 콩팥에 손가락 마디 한 개정도 되는 사이즈의 돌이 양쪽에 박혀 있었습니다. 지난 3년 전부터 앓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크기가 커서 고통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이 겪을 수 있는 3대 고통중의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30분마다 화장실을 가야하고, 요도관에 심을 넣고 돌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키고 레이저로 치료하고 있다고 하는데, 치료비도 만만치 않아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직 기도로 레이저보다 더 강력한 치료의 광선으로 질병이 떠나가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를 위해서는 목숨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친구는 저와 같은 나이입니다. 그래서 가끔 한 번 씩 “친구 아이가”라는 말을 한국말로 이야기 하며 교제 했었는데, 최근 이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질병으로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도중에도 친구가 왔다고 마중도 나오고 정부 기관에 찾아가는 것도 함께 해주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파서 집에 누워있으라고 할 때, 그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친구 아이가”... 저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릴 만큼 사랑이 없는데 이 친구는 정말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 마음에 그 친구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졌고, 그 마음의 무게감이란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매일 기도하며 많은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하며, 한 영혼이 회복되어 온전히 세워지기 위해 제 마음에 부어주신 그 사랑은 분명 잃어버린 양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전에는 몰랐던 그 사랑을 부어주시고, 한 영혼의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그 사랑을 배우길 원합니다. 그 사랑이 제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모든 고통을 이깁니다. 모든 두려움에서 승리합니다. 한 영혼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한 사람이 너무나 귀합니다. 그 한 영혼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려두고 달려가신 그 분의 길을 저도 따라가길 원합니다. 너무나 분명한 십자가의 길을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따라가길 원합니다. 기도해주세요.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 그 분 만을 경배하며 그 분의 이름을 찬양하며, 구원자 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의 이름이 이 땅 시리아에서 모든 열방에서 찬양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무너진 다윗의 장막이 회복되어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 모든 민족이 주님 앞에 나     아가 새 노래로 찬양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2000년 전 모든 민족으로 뻗어나갔던 복음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마지막 남은 아랍 민     족과 열방의 회복을 위해 거룩한 군대로, 신부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미주, 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터키, 중동, 동남아시아, 인도, 페르시아, 시베     리아, 카프카스, 그리고 한국과 중국, 일본교회가 백투예루살렘의 비전으로 일어나고 있     는데, 성령으로 충만케하시고, 기름 부어주시고 마지막 시대 모든 사단의 궤계를 파하며     승리하는 교회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주완’이 영육간의 회복과 믿음의 도전 앞에 무릎 꿇지 아니하고, 뒤돌아서지 아니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달려가 ‘주완’을 통해 수많은 쿠르드의 사람들이 주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제가 주님을 부인하지 아니하며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가지고 끝까지 십자가 지고 달려   갈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과 기름 부으심이 넘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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