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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정찬용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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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8월의 열기 속에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님들이 암울했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고, 그 희생의 열매를 통해 오늘날 안녕과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의 독립을 명령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대한은 반드시 독립할 것이다”라고 외치며 신앙을 바탕으로 민족 계몽에 헌신하셨습니다. 이승훈 선생님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 알의 밀알처럼 자신을 희생하셨으며.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감리교 신자 이승만 박사님, 금식기도로 준비하고 생명 걸고 천안 지역의 독립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땅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이 그러했듯,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 사회의 그늘진 곳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거짓과 불의에 맞서며,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일 것입니다. 교회와 교인이 예배당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아가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더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세계 열방의 소리 없는 외침에 귀 기울이며, 경제적인 빈곤, 정치적인 억압, 자연재해로 인한 아픔 등 그 어떤 형태의 고통일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함께 울고 기도하며, 필요한 도움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일 것입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밤새워 간절히 부르짖었던 것처럼, 우리도 관심의 지경을 넓혀 하나님의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기도하며 복음의 빛을 비출 때에 세상의 어떤 고통도, 절망도, 죄의 사슬도 복음의 능력 앞에서는 끊어질 것입니다. 세상 열방의 영혼들이 참된 영적인 자유를 얻어 하나님 앞에 서서 영광과 찬양을 세세토록 드리는 그 비전을 소망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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