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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오폭 원인 정찬용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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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ordchurch.onmam.com/bbs/bbsView/65/6503460



전투기 오폭 원인


  지난 6일 오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KF-16 전투기에서 MK-82 폭탄 8발이 목표 지점이 아닌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 30명, 군인 14명 등 총 4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 166동(전파 2동, 소파 164동)과 차량 12대 파손되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오폭의 원인으로 표적 좌표를 잘 못 입력한 데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훈련을 위해 경로상 입력해야 하는 좌표는 모두 14개였는데, 이 가운데 위도의 분 단위에서 한 자리를 잘못 입력했다는 것입니다. 해당 좌표를 문서로 출력해 또 확인해야 하는데 프린트 고장으로 이를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고,  조종사가 최종 확인을 또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적군을 공격하기 위한 훈련이었는데, 타겟이 잘 못 입력된 좌표 때문에 되레 우리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포병에서도 좌표 및 숫자를 생명과도 같이 여기고 있습니다. 관측반에서 표적지 좌표를 잘 못 요청하거나, 사격 지휘소에서 잘 못 계산하여 사격 명령에 오류가 생기거나, 포를 사격하는 전포반에서 수치를 잘 못입력할 땐 포탄이 적군이 아니라 아군의 머리 위에 포탄이 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영적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영들을 상대함(엡 6:10)이기에, 우리를 속이는 마귀의 간계를 잘 간파하고 싸움의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하나 , 그렇지 못할 때에는 우리 서로 간의 싸움으로 인해 큰 손해를 발생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영적 전투의 타켓 대상과 좌표를 분명히 합시다.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으로 깨어 기도하는 것만이 분별력을 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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