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에 도우신 하나님 | 정찬용 | 2023-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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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중에 도우신 하나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은 함락되었고, 남쪽으로 남쪽으로 쫓겨갔으며, 마지막 부산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으며, 막대한 재산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부산에 내려온 피난민들은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 없이 불안과 공포에 떨었으며, 아무런 희망도 찾을 수 없었고 곧 함락 직전에 있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부산 초량교회와 부산중앙교회를 중심으로 회개 집회 및 구국기도회로 모였습니다. 한상동, 박형룡, 박윤선목사가 집회를 인도했으며 모두가 말씀 앞에 철저히 엎드려 회개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 및 교권다툼 등의 죄와 위선과 교만의 죄를 회개하면서 여기저기서 통곡과 비명이 터졌습니다. 한 주 동안 집회하기로 했었는데,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한 주간을 더해 2주 동안 밤낮 집회와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철저한 회개의 기도가 있었던 3일 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맥아더 장군이 이끈 UN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했고 전쟁의 판도가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있을 때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회개하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찾을 때 성령의 역사의 역사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기적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을 때입니다. 엎드려 회개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부흥을 일으키시도록, 나라와 민족이 우상을 버리고 참된 신앙을 찾도록, 세계 열방이 주께 돌아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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