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평화는 내가 다른 이의 것을 빼앗고 짓밟아서 얻는 것이라면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는 그분 자신을 내어 주어 다른 이들로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제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그분처럼 낮아지며 내어 주어 이 땅의 백성들이 그분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는 2018년이 되길 빕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그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내의 핸드폰을 보다 우연히 메모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춘기”와 “갱년기”라는 단어가 현재 우리 가정의 한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
생명샘 회사
이곳은 그분의 생일날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24일 정규 모임 시 함께 축하 행사를 가졌습니다. 연극과 전통악기 연주, 노래 등으로 축하드렸으며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좁은 거실이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커다란 강당처럼 느껴졌습니다. 돌아갈 때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가는 아이들과 사원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그분께서도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의 미래이며 K의 미래인 두 청년 000과 000가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섬기는 도시에서 1시간 떨어진 대학교의 준비반에 입학하였습니다. 모든 강의를 영어로 들어야하기 때문에 1년간은 준비반에서 공부하는데 한 학기를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너무 신실하고 예쁘게 아나라는 기숙사에서 아침마다 교과서 읽기와 Q.T 등을 주도하고 있고, 000은 노래 인도와 기타를 가르치는 등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자원 시절부터 함께해온 사이칼은 새로운 예비 사원들을 잘 데려오는 귀한 자매입니다. 000에게는 SJ이라는 6살 딸이 있습니다. SJ에게 아동 수전증이 있어서 X-rey를 찍어 보았는데 뇌에 종양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의료 시설과 의술이 낙후 되어 치료가 가능할지, 얼마의 치료비가 필요한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버지의 능력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두 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두손을 모으는 시간에 나라를 위하여, 공동의 제목을 가지고 그리고 각자의 문제를 나누고 아뢰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원들이 가장 많이 나누는 것이 건강과 재정에 대한 문제입니다. 두 가지 문제가 대부분의 사원에게 공존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들이 사람을 의지하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의지하고 아버지의 때를 기다릴 수 있기를 위해 아뢰고 있습니다.
A 유치원
지난 여름 금방이라도 개원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지만 실내 인테리어가 늦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가구와 교자재, 부엌 용품 구입 그리고 놀이터 등의 일들이 남았습니다. 현재 준공검사와 유치원 허가 등의 일로 관공서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서류적인 일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손 모아 주십시오.
어느 누구에게는 쉬운 일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기나긴 터널을 통과하는 기분입니다. 그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무리 긴 터널에도 끝이 있는 것처럼 그분께서 앞서가시며 길을 내셔서 샘이 터져 그분의 몸 된 처소를 통해 주민들이 생수를 마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A 도시에는 현재까지도 공, 사립의 유치원이 없으며 2-슬람의 4원도 없기에 그분의 몸 된 처소가 될 유치원의 개원을 위해 두 손 모아 주세요.
SBS(귀납적 교과서 연구 학교)
지난 9월부터 2년 4학기 과정(66권)으로 현지인(K국) 사장들과 지도자를 위한 학교(KSBS)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섬기는 6명의 한국 선생님들과 제주도 본부에서 몇 분의 강사들이 섬겨 주어 1학기가 끝났습니다. 매주 1권씩 강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강의 후 만만치 않은 과제물을 제출합니다. 한국 스텝들은 제출한 과제물을 점검하고 지도합니다. 컴퓨터가 없고, 있어도 거의 사용이 힘들어서 손으로 필기체로 기록한 과제물을 점검하는 것이 저희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들이 교과서 안에서 보화를 발견하고 감격하는 모습, 변화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이 갈수록 KSBS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이들이 직접 시골지역에 가서 훈련하고 키우는 일을 감당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같은 언어권에도 확장될 것을 위해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66권 전체를 공부하는 이 학교는 이 땅에 아버지의 말씀의 부흥을 소망하며 출발하였습니다. 이 학교가 계속 진행되는데 필요한 것들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도록 두 손 모아 주세요.
김장할 때가 되면 어김없이 배추를 사올 테니 함께 김치를 담그자 라고 제안하는 사원들이 있습니다. 배추보다 양념 값이 더 비싼지 모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100포기를 절인 후 그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몇 포기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평생 김치만 먹고 살았던 저희보다 김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하며 반 한국인이 된 것 같습니다. 라면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들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K국인이 되어가고 있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멀었구나 라고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똑같아질 순 없겠지만, 그들이 웃을 때 함께 웃고, 그들이 울 때 함께 가슴 아파하는 이웃이 되는 저희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한 해 동안에도 함께하는 사장님과 주-길이 있었기에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그분의 가슴을 시원케 해드리는(잠25:13) 사장님과 주-길이 되시길 빕니다.
2017.12.30
중앙아시아에서 박.디.모.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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