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도편지>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35~40)
앗 쌀람 알레이쿰! 예쑤아 유헵부나(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지난 주 3일간의 마지막 시험으로 1반 수업을 마쳤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언어를 배우는데 지혜를 주셔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이곳의 언어로 예수님에 대해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고 큰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비록 언어는 어설프지만 우리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그 분은 어설프지 않습니다. 너무나 놀라우시고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또한 이곳에서 역사하시는 그 분을 바라 볼 때 정말 2009년은 시리아의 부흥의 해임을 다시 한 번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이번 5월 달은 수업이 없고, 6월부터 2반이 3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한 달 동안 수업이 없는 이 기간 동안 더 많은 복음의 씨를 뿌리고 또한 만나고 있는 친구들과 주님 안에서 더욱 깊은 교제 가운데 주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여기서 대학생들과 만나고 있는 몇 몇 친구들과 비전스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목숨 걸고 주님을 믿고 있는데,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과 열정이 대단합니다. 때로는 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저는 너무 편안하게 주님을 믿고 있는 것 같은데 이들은 정말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서도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그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고 그 중심이 참 귀함을 느낍니다.
전체 6주차 과정으로 지금까지 4주차 까지 진행되었고, 다음 주는 이집트에서 오시는 목사님이 ‘중보기도와 영적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강의 해 주십니다. 마지막 6주차는 시리아의 000 교회의 목사님이 ‘제자도’ 강의를 해 주십니다. 두 분 모두 현지인이신데, 강의를 위해 기도 해 주세요. 한 주 한 주 지켜보면서 이들이 이곳에서 귀한 일꾼으로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강한 용사로 세워질 것을 바라봅니다. 백투 예루살렘의 비전을 함께 동역할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고, 또한 이들을 통하여 더 많은 제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곳에 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을 바라보며, 또한 제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바라보며, 주 앞에 더 엎드리고 말씀 가운데 자신을 조명하고, 주님을 믿으며 말씀을 의지하여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닌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연약한 무릎을 일으키고, 여러 상황 가운데 뒤돌아서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다 쏟을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손모아주세요. 제가 느끼는 기분과 상관없이 기뻐하며 감사하며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양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시장에서, 학교에서... 매일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복음임을 믿습니다. 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눈물과 그 오랜 기다림과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이곳에서 사역하는 모든 자들에게 충만하게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예수님에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영혼 한 영혼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의 손을 잡아주고, 이들을 안아주고,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그 사랑... 십자가의 목숨으로 우리에게 나타내신 그 사랑으로 이들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의 연약함을 바라보며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1%만이라도 가능하다면 이것에 모든 것을 쏟을 수 있는 제가 되기를...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더 많은 사역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동역자님들의 기도를 통하여 반드시 그 분의 뜻이 이곳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보이지 않지만 들리지 않지만 저는 정말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더욱 사랑하길 원합니다. 그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찾기를 원하시는 그 분의 사랑으로 마음으로, 눈물로 이 땅의
지체들에게 가장 귀한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진행되고 있는 비전스쿨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마지막 남은 2주차 강의와 예배 가운 데 성령으로 충만케 되며 말씀 전하시는 두 분의 현지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4. 새로운 집을 찾고 있습니다. 형제 싱글로 홈스테이 할 수 있는 집을 구하고 있지만, 아 직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비하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남은 7개월의 사역 일정 동안 대단한 사역의 어떠함 보다 겸손히 주님의 뜻에 믿음으로 반응하며 순종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 2009년 시리아의 부흥을 위해 이곳에 있는 모든 사역자와 사역 가운데 기름 부어 주시 고, 사랑으로 더욱 하나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 시리아와 아랍을 위해 함께 기도할 기도자와 사역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 요.
그래서 이 땅에 수많은 자들이 주께 돌아 올 것입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할렐루야!!>
시리아에서 김엘리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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