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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잘라주세요" 정찬용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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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잘라주세요"


  어느 시골에 사는 자매가 힘든 삶 가운데도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으로 잘 견뎌내고 있었지만 너무 고생스러워 "주여 , 너무도 힘듭니다! 주여 너무 힘듭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꿈에서 그녀가 커다란 십자가를 질질 끌고 가고 있는 중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주님 너무 힘듭니다. 주님은 목수이시지 않습니까? 이 십자가를 잘라주세요." 이에 주님은 빙그레 웃으시면서 잘라 주셨습니다.
  자매는 꿈속에서 세번씩 자기의 십자가를 잘라 달라고 하였고 그녀의 십자가는 결국 한결 가볍고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요단강이 보였습니다. 뒤에 오던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커다란 십자가를 강에 턱 놓더니 그 십자가를 다리 삼아 요단강을 건너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십자가는 이미 손아래 들어올 정도로 너무 작았습니다. 자매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강가에 털썩 주저 앉아 엉엉 울며 예수님을 찾았지만 소용은 없었습니다. 그때 그 자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인생이 힘들어 자신의 십자가를 잘라 달라고 했던 그 모습이 혹  우리 자신들의 마음의 바램은 아닌지요?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과 영광을 얻게 되겠지만, 주님은 우리더러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좇을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고난주간에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주를 닮아 그 뒤를 묵묵히 순종하며 따르는 그리스도인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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