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 우리교회 >
- 목회칼럼
| 호감도 | 정찬용 | 2025-01-03 | |||
|
|||||
|
호감도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24 종교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는 조금 상승했습니다. 35.6%의 응답자가 기독교에 호감이 있다고 의견을 표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높아졌습니다. 기독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랑, 믿음, 하나님, 구원, 십자가 등이었지만, 사이비, 이단, 이기주의 같은 부정적 단어들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연령별 기독교 인구를 보면 70대 이상이 29%로 가장 높았던 반면 18~29세는 13%로 가장 저조했습니다. 그런데 10%의 신자가 한 해 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거나 타종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타종교에 비해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신앙을 인생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신앙을 잃거나 타종교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청소년과 청년층 신자들이 줄어드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들을 사랑과 인내로 품어줘야 합니다. 교회 호감도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신뢰도가 더 높아지도록 선한 삶의 본을 지속하여 보여야 합니다. 늘 질문해 보길 원합니다. 이웃들이 교인인 나의 삶을 볼 때 호감 있게 생각할까요?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