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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선물, 故주선옥 연극배우 정찬용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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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선물, 故주선옥 연극배우


  연극배우 주선옥(38세)씨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에 이송 됐으나, 뇌출혈 진단을 받고 뇌사 판정을 받았었습니다. 주선옥씨의 유족은 지난 18일에 "건강하던 딸이 5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아 황망하지만 평소 선행을 베풀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고인의 심장과 폐는 남자 환자에게, 간장과 좌우 신장은 여자 환자에게 기증 되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됐으며, 안구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1986년생인 그녀는 연극 외길을 걸으며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유치뽕짝'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고, 기독교 영화 촬영도 앞두고 있었습니다. 평소 선행을 베풀며 긍정적 생각을 가졌던 그녀가 비록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았지만, 그녀의 장기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던 세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죽었지만 선물이 된 그녀와, 딸의 생각을 존중하고 결단한 유족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이로 인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세 분과 그의 가족들은 기적 같은 일에 대해 얼마나 놀라며 감사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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