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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지진과 타이베이 101 빌딩 | 정찬용 | 2024-0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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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101 빌딩 지난 3일 대만 동부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5일 기준 사망자 12명, 부상자 106명, 고립된 사람 682명, 실종자 16명이 발생했고, 건물도 100여 채가 파손되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여진이 총 500차례 발생했고 앞으로도 여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데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 101' 빌딩은 지상 101층, 지하 5층으로 높이 508ｍ이였지만 강진에도 끄떡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는 대만에는 지진이 잦기 때문에 이 빌딩은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토대로 지어졌는데, 87층과 92층 사이에 660t짜리 철구를 설치했습니다. 직경 약 5.5m의 철구는 두께 12.5㎝짜리 강철 원판 41장을 붙여서 만들어 강철 케이블 93개에 연결해 매달아 놓았고, 지진과 강풍이 발생하면 좌우로 약 1.5m 움직여 건물 진동을 최대 4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과 인생에서 가운데서도 지진같이 예기치 못한, 사람으로서 감당치 못할 일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모든 것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우주의 충만이자 중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생 한 가운데 모시고 있는 자들은 결코 망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특히 주의 말씀을 듣고, 믿고, 그대로 행함으로 순종하는 자들은 그 어떤 지진, 홍수, 비바람에도 결코 흔들리지 아니할 것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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