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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어디에서 캐낼까요? | 정찬용 | 2023-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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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서 캐낼까요? 미국 로버트 월딩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는 최근 한 일간지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1938년부터 현재까지 85년 동안 이들의 삶을 추적한 끝에 얻은 답은 “행복을 정하는 결정적 요인은 부도, 명예도, 학벌도 아니었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은 사람들과의 ‘질적인’ 관계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월딩어 교수는 의지할 만한 관계가 행복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50대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사람들이 80대에 가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외로움과 고립은 술과 담배만큼 건강에 해로우며, 원치 않는 고립에 빠진 이들은 중년에 신체 건강이 급격히 저하되고 뇌 기능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네요. 그는 “새해에 무엇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쓰라.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다.”라고 한국인들에게 덕담을 전했습니다. 더 많은 소유를 얻기 위해, 더 높은 스팩과 이력서를 위해 우리 자신을 외롭게 방치하지 않길 원합니다. 좋은 관계, 신뢰의 관계, 사랑의 관계가 우리에게 행복을 담을 수 있게 하는 그릇이 됩니다. 소유와 성취에 우선순위를 가지고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보다, 더 나은 관계를 위해 투자해 보길 원합니다. 서로에게 깊이 연결된 신뢰의 관계가 우리에게 행복이라는 기쁨의 선물을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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