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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성장반 14기를 마치며. (이세림권찰) 정찬용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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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반을 들으면서...

처음에 성장반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못했었으나, 대학교 때 같이 동아리 친구였던 소희와 진혁 집사님 부부의 권유로 성장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감이 없이 시작했지만,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어 성장반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성장반을 듣는 동안 매주 큰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물론 성장반을 듣는 과정은 매주 주일 예배 끝나고 두시간 동안 이루어져 피곤하기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 6시쯤이어서 믿지 않는 오빠가 좋아 하지 않았지만, 오빠가 저의 신앙을 이해해주어서 성장반 수료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벌써 이 시간들이 지나서 종강이 오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매주 수업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되었고, 예배에 대한 마음이 바뀌게 되었고, 교회와 성도에 대한 마음이 새로워지며 사랑이 깊어졌습니다.

성장반은 하나님을 믿는 데에 있어서 궁금했던 것들, 애매했던것들, 몰랐던 것들을 정리해주었고,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삶에서, 교회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저에게 감동이 되었던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하나님은 내가 돌이켜 죄 고백만 한다면 언제나 그것을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신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죄 고백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시고 언제나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기뻤습니다.가끔은 넘어져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또 저와 관계 맺기를 원하시니까요.

 

두 번째로는 교회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이 교회에 사실 진혁집사님의 소개로 다니게 되었지만, 교회에 대해 단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가끔은 다른 사람에 대해 평가하기도 하고, 일이 바빠 섬김과 봉사는 모른 척 했습니다. 하지만교회는 예수님의 핏 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에 세상은 교회를 평가 할 수 없으며 교회는 영광의 공동체이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배에 대한 마음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예배는 내가 예배에서 어떤 말씀을 듣고 좋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중심의 예배에서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예배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말씀, 기도, 성찬, 축도, 찬양, 교제, 헌금 이 모든 것이 예배임을 알게 되었고, 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여전히 저는 부족하고 넘어집니다. 힘든 상황이 오면 기도보다 다른 것들을 의지하기도 하며, 마음을 뺏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성장 반 때 배운 것 들을 잊지 않고 다시금 주님께, 또 교회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공동체를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배운 것들을 제 인생에서 꼭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길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성장 반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함께 공부한 성장반 가족들을 축복하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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