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성장반 14기를 마치며. (김성은집사) | 운영자 | 2024-03-02 | |||
|
|||||
평소 신앙 생활을 하면서 근본 없는 자신감과 소망이 있었다. 아브라함, 다윗, 바울, 제자들…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잘났기에 성경책에 이름이 올랐을 수 있을까? 이들도 나와 다름 없는 사람일 뿐이다. 지금은 비록 활자의 성경책이 기록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계속 성경책을 적어 나가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섰을때,,,
아브라함, 다윗..그 누구보다도 더 하나님께 칭찬 받는 사람, 이어진 성격책에 가장 많이 기록된 이름 석자, 김. 성. 은. 이 되자!! 꿈을 크게 가져라! 깨어져도 그 조각이 크다고 했던가? 지나친 자만이 되면 안되겠지만, 이런 욕심은 좀 부려도 좋을 듯하다고 생각했다.
성장반을 마치며, 이 패기 어린 포부는 조금만 내려놓기로 했다.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이 성장반 구호는 이 정도의 각오와 외적 요인을 차단, 주의하고 오롯이 성장반의 과정에 집중하자는 것일 것이다. 믿음이 굳건해지고 나의 신앙이 성장해지는 것에 대해 사탄이 시샘해서였을까? 아니나 다를까, 성장반 교육 기간 내내 나의 마음과 생각, 생활 태도를 흩어 놓는 일들이 생기고 이런 핑계로..불완전하고 성실하지 못한 모습으로 성장반에 임하고 있다는 것에..스스로 실망하고 자책하며 부끄럽게 성장반을 수료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이제..성장반의 마지막 수업, 마지막 숙제, 마지막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면서 나의 고백은 이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이 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결국..나는.. 나의 계획이나 의지, 노력 그리고, 얼마나 잘했든지 못했든지의 행동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고, 나는 또 그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는 구원을 받았다! 할렐루야!! 소박한 새로운 다짐이 생겼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게 천국문을 들어가며...당당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의 삶과 믿음을 지켰노라고 말하고 싶다! 기대해본다..기쁨을 이기지 못하지며 흐뭇하게..그런 나를 바라보고 계실 하나님을..! # 목사님, 14기 성장반 믿음의 동행자님들! 진심으로...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