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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캠페인 소감 - 양현옥집사 | 정찬용 | 2015-0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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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캠페인 소감 > 양현옥집사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난 주간도 하나님 은혜로 감사하게 잘 지낼 수 있었고 오늘도 주님 전에 나와 예배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는 세 차례의 감사캠페인을 통해 지금껏 여러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왔고, 이번 캠페인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감사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 생각과 달리, 막상 캠페인이 시작되고 처음 감사의 내용을 고백하려니 어찌된 일인지 예전에 했던 감사의 내용들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있어 감사한 마음을 놓치고 살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감사캠페인이 제 인생의 첫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며 사소한 것부터 차례차례 감사하려 노력했고, 오히려 맨 처음부터 시작하다보니 감사할 것이 더 많아지기에 기뻤습니다.
먼저, 제 감사 캠페인의 첫 시작은 하나님께 드리는 진실된 고백이였습니다. 주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차고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시고, 힘이 들 때나 어려움에 빠져들 때에도 언제나 친구처럼 저의 마음을 다독이며 저를 어루만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두번째로 제 곁에 삶의 지표가 되어주시는 부모님, 바쁘지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저의 직장, 그리고 자상한 남편과 사랑스런 세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주심에 감사, 이사 갈 집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 또한 매일 만나는 여러 환자와 직장 동료에 대한 감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감사의 자세는 제 삶의 모퉁이 부분들 까지도 감사의 물결로 넘쳐나게 해주었습니다. 덧붙여 저는 보다 구체적이고 주기적으로 감사하기 위하여 직장에서 집에 돌아오고 난 후 바로 기도하는 습관과,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돌이켜보며 하는 감사기도의 습관을 만들기로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하루 두 번의 꾸준한 감사기도는 제 예상보다 훨씬 큰 삶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나 화가 나는 순간마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견디었던 하루를 되돌아보며 기도하다 보니, 집에 돌아와 피곤한 몸 가운데에서도 기쁨의 고백과 감사의 찬양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는 사실과 하물며 이를 통해 저에게 남은 하루의 시간들마저 즐거움으로 감당할 힘이 생기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또한 저는 이번 감사의 전체적인 부분을 통해 저는 참 감사할 게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가진 사랑보다 제가 받는 사랑이 더 크다는 것,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 등 참 감사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동안 감사한 일들에 무뎌져 감사하지 못했기에 앞으로는 잊지 않고 매일 그날 하루를 감사하기 위해 캠페인이 끝난 이후에도 따로 노트를 작성하여 꾸준히 감사하는 삶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캠페인을 통해 감사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또한 이 감사를 고백할 때에 저에게 어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의 감사하는 모습이 주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기뻐하실 일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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