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캠페인 소감 - 청소년부 이혜인

저는 처음 감사캠페인을 시작할 때, 어떻게 감사해야 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하나이상 감사한 것을 찾아서 기록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학교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감사노트를 펴고, 오늘 감사한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루에 하나씩은 감사한 일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감사한 일을 찾아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익숙해져서 감사를 찾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감사캠페인을 함으로써 욕이 줄고 화내는 날도 줄게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아 이게 감사캠페인의 효과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감사캠페인이 끝나기 며칠 전 학교행사로 인해 바쁘고 피곤한 나머지 3일정도 못한 날 이 있었습니다. 그냥 감사노트에 오늘의 감사만 쓰고 덮은 날이였는데, 학교에서 하는 행사에 문제가 생겨서 자꾸 짜증이 나고 속상해서 울어버린 날이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청소년부에서 하는 레크레이션과 임원활동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날이 있었는데 이 날들이 감사캠페인을 소홀히 한 날이였습니다.

저는 그때 ‘한달동안 한 감사캠페인으로 인해 내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남은 일주일동안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과 동시에 감사캠페인이 끝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감사캠페인을 할때에 다른사람을 위해 배려하자는 마음이 가장 컸고, 그러다보니 감사한일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캠페인을 하면서 욕도 많이 줄었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진것 같습니다. 또한 감사캠페인을 하면서 행복해지려면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캠페인을 해서 감사캠페인을 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감사캠페인이 끝나는 날 굉장히 아쉬웠고 매 달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감사캠페인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사람을 배려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