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 홈 >
  • 증인공동체 >
  • 선교소식
선교소식
라원준, 김라라 선교사 선교편지 - 어린이전도협회 AP지역 정찬용 2018-01-2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607

http://lordchurch.onmam.com/bbs/bbsView/76/5375145

할렐루야!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늦었지만 새해 문안 인사드립니다.

2018년 주 안에서 걷는 길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국인 한국은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들었지만, 제가 있는 호주는 무더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Around the World in 80 Days”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어린이전도협회 사역을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실시하도록 힘을 다하여 미개척 국가들을 열자는 지난 10여 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2017년 말 현재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 206개 국가에서 어린이전도협회 사역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마지막 남은 미개척 국가인 북한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기도는, 북한이 한 나라로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없어져서 자연스럽게 마지막 남은 미개척 국가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 북한 어린이가 "경애하는 지도자 동지"가 아니라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감격스러운 소식 하나 더 전하고자 합니다. 오는 봄에 최초로 C국 안에서 CMI가 실시됩니다. 그 동안은 제주프로젝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큰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해당 국가 내에서 어린이전도지도자훈련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최근 많은 선생님들이 추방되는 등 복음전도에 대한 어려움이 부쩍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에 기도로 더욱 무장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동역자님께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4월 중에 현지에서 강의와 졸업예배를 섬깁니다. 특별히 국제총재님 부부도 졸업식에 참석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C국의 졸업예배를 마친 후 저는 국제총재 부부를 모시고 5월 초 대만을 다녀옵니다. 작년 대만에 새로운 국가대표인 Mark Wang이 세워졌기에 이번 방문을 통해 그분과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또 특별 초청집회를 통해 대만 교회들에게 CEF 홍보와 협력을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결실이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주시는 감동은 회개입니다. 물론 우리가 회개하고주님을 믿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지만 날마다의 삶 속에서 작은 죄 하나하나까지 회개하는 삶을 실천하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회개를 계속하다보면 죄악 그 자체인 나의 자아와 만나게 되고, 이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비로소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함을 깨닫습니다. 내 속에 있는 죄의 원천이 이렇게 끔찍함을 날마다 자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소 황당하면서도 섬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요일 저녁 예배 참석을 위해 온 가족이 승용차를 타고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차를 타고 보니 앞유리 한 가운데 어른 손바닥보다 큰 거미가 붙어 있었습니다. 호주에 있는 헌츠맨 스파이더란 것으로 거미집을 짓지 않고 직접 사냥하는 드문 종류의 거미였습니다. 저는 아내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염려 마라, 이제 곧 큰 도로에 접어들어 시속 80km로 달리면 바람에 날아갈 거다!” 이렇게 가족을 안심시키고 있는 동안 거미는 슬금슬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바람에 날리는 거미 타령을 하며 가족들을 안심시키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이 거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같은 종이고, 크기는 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자기도 모르게 상당한 전율이 일어납니다. ㅋ>

 

그런데 거미가 마침내 앞유리의 경계선까지 온 다음 차체 쪽으로 움직였을 때였습니다. “!” 아내의 비명이 차 안에 울려 퍼졌습니다. 차체로 인해 당연히 거미가 안 보여야 하는데 계속해서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도 차체를 타고 아내 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거미는 차량 밖이 아니라 차량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황급히 갓길로 차를 세우고 온 가족이 차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그래도 가장인지라 제가 종이를 말아서 거미를 쳐서 차 밖으로 떨구고자 했습니다. 거미를 치는 순간 거미는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어두운 길가에서 거미가 차량 밖으로 떨어졌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서 잠시 차 밖 땅바닥을 살핀 후 어쩔 수 없이 다시 차에 올라타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 순간 운전석 쪽에서 움직이는 거미가 온 가족의 눈에 동시에 띄었습니다. 다시금 우리는 비명을 지르며 일제히 차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결국 제가 다시 한번 거미를 쳐서 땅 쪽으로 떨구었습니다. 역시 어두워서 안 보이더군요. 그런 다음 문을 닫고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내내 혹시 거미가 다시 나타날까 해서 가슴을 졸이며 갔습니다.

 

 

제가 이렇게 거미 이야기를 장황하게 쓰는 이유는, 어떤 면에서 죄라는 것이 이 거미와 같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죄가 이미 다 해결되었다고, 내 몸 밖에 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죄는 커다란 거미처럼 내 마음 안에서 스멀스멀 기어다닙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는 한 결코 편안한 천국행 라이드(ride)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도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죄 문제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주께서 이사에 대한 마음을 주십니다. 13년 간 월세를 내고 살았는데, 더 나은 거처를 예비해 주소서.

2. 2-3월에 외부 손님이 방문하십니다. 은혜 안에서 좋은 교제가 있고 잘 섬길 수 있게 하소서.

3. CCMI 강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소서.

4. 5월 첫째 주 대만 CEF 방문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게 하소서.

5. 57-11일 국제본부 지역대표모임에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6. 가족들이 영육간에 늘 강건함으로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라원준, 김라라, 한별, 찬별 드림 어린이전도협회 AP지역 사역팀 후원방법 국민은행 006-21-0408-067 예금주 라원준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C.C.C. 김보름간사 기도편지 운영자 2018.05.05 0 544
다음글 일본 이충규 이언미 선교사 기도편지 사진 정찬용 2018.01.10 0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