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C 간사 신민철,박지영 기도편지
- 운영자 2021.3.26 조회 493
-
http://naver.me/GrSMijAV
샬롬, 신민철 간사입니다. 동역자님께 하나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지난 겨울에 기도편지를 보냈는데 이제 계절이 바뀌어 봄이네요. 따뜻한 봄날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되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는 스승을 따르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과 아비와 품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막 1:17)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자처하며 많은 이들에게 그의 제자가 될 것을 요청하고 가르치지만, 정작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을 말씀을 이용해서 세상의 성공과 인정을 좇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자문해 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보여주는 단순한 행동, 예수님을 따름은 우리에게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다시 일깨워 줍니다. 그물, 배와 같은 나의 삶을 의지할 만한 것들을 뒤로하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모습을 보며 배웁니다. 복잡한 계산 하지 않고, 단순히 그리고 온전히 예수님을 좇는 우리되길 기도합니다.
GCTC 개원하다
제가 섬기는 GCTC(신입간사훈련원)가 2월 1일 개원하였습니다. 총 39명의 훈련생 간사들이 함께 주님을 예배함으로 41기 신입간사훈련이 은혜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2월 한달간 매일 온라인 강의와 소그룹토의를 통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리고 CCC간사는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배우고 기도하였습니다. 특별히, 전임사역자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말씀과 기도에 관련한 강의 및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저는 '목표를 위한 시간관리'에 대한 강의로 훈련생들을 도왔습니다.
3월부터는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필드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팀별로 배정된 캠퍼스에서 한학기동안 캠퍼스 사역을 경험하면서 사역훈련을 하게 됩니다. 강의시간과 달리 학생들을 만나니 훈련생들의 눈빛이 빛나고 생기가 도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는 몇개의 강의를 섬기고, 서울시립대에서 훈련을 받는 3명의 형제훈련생간사들을 섬깁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족이야기
지난 3월 새학기가 시작되고 나라는 5학년, 동하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잦은 전학으로 학교 적응 하는것이 쉽지 않은 아이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회장선거에 나가기만 하면 원하는 선물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공약을 걸었지만 아이들 마음이 움직일지 궁금했습니다. 예상외로 나라가 회장선거에 나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않아 고민이 된다고 했습니다. 선거 전날 "나라야~ 회장선거 나갈거니?" 물어보니 "응~ 근데 나가서 뭐라고 말하지?" 묻길래 "왜 회장선거에 나가는건데?" 엄마가 물었습니다. 나라는 "내가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데 이 계기로 이겨내고 싶어~" 나라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순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회장선거에 나갔고, 비록 당선되진 못했습니다. 도전한 스스로를 뿌듯해하는 나라를 보면서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혹여 아이에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단단한 아이를 보며 어른이지만 아이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몸이 자라면서 자신의 생각도 커지고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가 됩니다. 염려와 걱정 보다는 기대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를 부탁드려요
기도는 우리 사역에 동참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동역자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 사역이 이루어집니다. 다음을 위해서 꼭 기도해 주세요.
- 날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갖도록
- 순간마다 성령충만하여 사역하도록
- 훈련생 간사들을 도울 최선의 길로 인도해주시도록
-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가 생기도록
-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생활에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2021년 3월 23일
신민철,박지영,나라,동하
010-4653-5650
dlpulshin@naver.com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