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원준/김보령선교사 선교편지 | 운영자 | 2021-0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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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어린이를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 전 세계에서 변형 델타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기운데 동역자님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일터가 주님의 보호 아래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 제가 거주하는 호주 시드니는 2 달 전부터 새롭게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 그 여파로 모든 주민이 집에 머물고 반드시 필요한 일 외에는 집 밖을 나가지 못하게 하는 외출금지령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집 안에서 인터넷과 화상회의용 앱인 줌을 사용하여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그와 같은 사역 중 한 가지를 예로 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 지난 8 월 28 일 토요일 오후에 저는 동 말레이시아 사역을 이끌고 있는 한국 파송 홍미숙 선교사 그리고 그분을 도와 동 말레이시아를 책임 진 지회 이사회와 줌을 통해 회의를 했습니다 . 동 말레이시아는 특이하게도 현지인으로 구성된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그분들 중에 교사훈련을 전담하는 분도 있고 행정을 담당한 분도 있습니다 . 이분들 모두는 거의 전임사역자처럼 일하시지만 모두 무보수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 코로나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몇 개의 지회를 더 개척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열심을 다해 주를 섬기고 있습니다 . 이런 분들과 함께 사역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동 말레이시아 국가 코디네이터와 이사진들> 최근에 인도네시아 소에 라는 지방에서 책임을 맡아 사역하던 니코데모스라는 현지인 사역자가 위장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 제가 인도네시아 CMI 훈련 때 학생으로 참여했었는데 아직은 젊은 나이에 이 땅에서의 사명을 마치고 주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 안타깝게도 코로나 사태 이후 가까운 분들의 사망 소식을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사랑하는 동역자님 , 비록 우리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으나 ,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께서 이미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 모쪼록 이 험난한 시기를 주님 의지하여 승리의 시기로 걸어가시기를 기도합니다 . 속히 여행이 가능하게 되어 그리운 얼굴로 찾아뵙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평안하세요 !
3. 국제본부에서 국제 디지털 사역팀을 구성합니다. AP 지역에서도 달란트가 있는 사역자들이 동참하여 좋은 팀이 구성되게 하소서. 4. 장기간 집 안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건강이 썩 좋지 않습니다. 특히 귀에서 자꾸 염증이 발생합니다. 치유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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