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 홈 >
  • 증인공동체 >
  • 선교소식
선교소식
어린이전도협회 AP지역 라원준, 김라라선교사 편지 정찬용 2018-06-18
  • 추천 0
  • 댓글 0
  • 조회 620

http://lordchurch.onmam.com/bbs/bbsView/76/5440847

할렐루야!

 

 

제법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시드니로부터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 위에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지난 4월 어린이전도지도자학원(CMI) 강의 차 C국을 다녀왔습니다. 늘 그러하듯 마지막 한 주간 강의를 감당하고 졸업식까지 참석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졸업식에는 카프만 국제총재 부부와 그분의 기도동역자인 그린 부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저의 왼쪽이 잰 선교사님, 저의 오른쪽이 그린 부부, 그 옆이 카프만 총재 부부입니다. 건너편에 서영석 한국대표님도 보입니다. 학생과 사역자 가족 120명이 졸업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격려하며 축하했습니다.>

 

보안이 생명인 지역인지라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작년에 이 3개월의 학원을 계획하면서 이전처럼 제주 프로젝트로 진행할까 고민을 했지만 성령께서 이번에는 자국 내에서 하라는 강한 감동을 주셔서 위험을 무릎 쓰고 자국 내에서 강행했습니다. 올해 들어 C국의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매우 심해져서 우려가 많았지만, 학원 기간의 절반은 북방 지역에서 나머지 절반은 남방 지역에서 학생과 강사 모두 강의 장소에서 일체 대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 철저한 보안 가운데 잘 마쳐졌습니다. 되돌아보니, 사드 문제로 단체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오지 못하게 압력을 넣은 C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만약 제주 프로젝트를 계획했더라면 단체 관광객으로 올 수밖에 없었던 학생 그룹이 아예 오지 못했을 뻔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앞날의 일들을 미리 아시고 감동을 주셔서 피할 길을 내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졸업생들이 빛나는 졸업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들은 C국의 3개 성에서 왔습니다.>

 

 

C국의 CMI 졸업식 직후 저는 국제총재 일행을 모시고 곧바로 대만 어린이전도협 회를 방문했습니다. 목적은 작년에 대만 어린이전도협회의 새로운 국가대표가 된 마크 탕 목사와 사역자들 및 이사들을 격려하고, 공립학교전도에 대한 홍보의 밤 행사를 돕기 위함이었습니다. 대만은 현재 사역자만 있으면 신청 후 공립학교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만 어린이전도협회는 복음의 문이 열려 있을 때 그 기회를 선용하기 위해 지역 교회에 도움을 호소하는 홍보의 밤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250명 정도의 지역 교회 인사들이 참석하여 헌신하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만 CEF 홍보의  밤 행사 이전에 국가이사들과 사역자들이 환영 만찬을 배풀어 주셨습니다.>   

 

 

대만 방문 후 5월 초에 저는 미국 국제본부 지역대표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이는 매년 전 세계 8개 지역 대표들이 모여 전략회의를 하는 기간입니다. 감사하게도 올해 전 세계 어린이전도협회를 통한 전도 숫자가 작년 대비 12%의 증가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인도에서 큰 폭의 전도 숫자 증가가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국제본부 지역대표모임을 마치고 저는 곧바로 다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쌍둥이 선교사 자매가 수년 전부터 저에게 상하이 인근에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훈련센터를 방문하여 격려하며 축복해달라고 부탁했기에 더는 미룰 수 없어서 방문을 계획한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과 또 헌신하는 현지 사역자들을 격려하며 하나님께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저의 양 옆이 캐나다 출신의 쌍둥이 선교사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이 훈련센터를 관리하는 분이며 맨 오른쪽이 현지 풀타임 자원사역자입니다. 이분은 작년까지 상하이의 외국계 회사에서 연봉 35만불을 받고 일하셨는데, "영원한 열매를 남기는 일을 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좇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현재 전임 자원사역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귀한 헌신의 이야기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훈련센터 방문을 마친 후 선교사 자매는 제게 자신들의 고향인 쑤조우를 방문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하여 12일로 쑤조우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쑤조우에 도착하여 짐을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한 까닭으로 쑤조우 기차역의 무인보관함에 저의 큰 짐가방을 맡겼습니다.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기차를 탈 때 찾으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그 무인보관함은 최첨단 안면인식기술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비밀번호나 열쇠가 없이 단순히 안면인식만으로 입구를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역시 CCTV와 감시카메라가 극도로 발달한 나라답더군요. 일반인들에게는 편리한 기술이라고 감탄이 나오겠지만 저희 선교사들 입장에서는 오싹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쑤조우에서 캐나다 선교사의 한 후원자 가족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가운데는 현재 미국 하버드 대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외동딸입니다. 룸메이트가 한국 학생이라 우리말을 곧잘 했습니다. 룸메이트가 하루 한 시간 이상 한국의 엄마에게 전화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어깨너머로 한국어를 배웠다 하더군요. 화면 한 가운데를 채우고 있는 것은 디저트입니다. 일종의 기름에 튀긴 과자인데 아주 기술 껏 튀겨서 이렇게 공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물론 안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일종의 "공갈빵"이지요. ㅎㅎ>

 

 

그런데 쑤조우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날 상하이로 돌아가는 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고속기차 출발을 40분 정도 앞두고 여유 있게 쑤조우 역에 도착했지만 그 역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동일한 역에 지하철, 고속철, 일반 기차, 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밀집해 있어서 짐을 보관하고 찾는 장소가 무려 수십 군데였던 것입니다! 자매 사역자 중 언니는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저와 동생 사역자는 짐 보관함을 찾아 30분을 기진맥진할 정도로 돌아다녔습니다. 역에서 일하는 여러 분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지나치게(?) 친절한 중국 국민성으로 인해 그들이 자신 있게 안내해주는 곳은 번번이 엉뚱한 장소였습니다. 이제 마침내 2-3분 내로 짐을 찾지 못하면 세 사람이 타야 할 고속기차를 놓치게 될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탈진한 상태에서 저는 늘 하던 선포기로 선포했습니다. “내 길과 문에 임한 예수님의 보혈로 선포하노니, 짐은 찾아질 지어다!” 선포를 마치는 순간 저 멀리 떨어진 별도의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곳이라는 강력한 확신 가운데 저는 그곳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영문을 모르고 저와 함께 달려간 캐나다 선교사는 그 건물 앞에서도 한 무리의 일꾼들에게 또다시 짐표를 보여주며 장소를 아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중국 일꾼이 아주 자신 만만하게 저 멀리 길 건너편에 있는 대합실 건물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눈앞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그곳 입구에는 제 짐을 넣었던 무인보관함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몇 분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고속기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저는 77일 홍콩 어린이전도협회 55주년 기념식에 초청을 받아 홍콩을 방문합니다. 그 자리에서는 홍콩의 대표로 섬기는 이본이 은퇴하고 레이몬드가 안수 위임식을 통해 신임 국가대표로 세워지게 됩니다. 저는 축사와 함께 안수식에 참석합니다. 모든 행사 일정이 주의 은혜로 넘치는 감격 가운데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홍콩 행사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여 새롭게 현지 선교사로 파송된 윌리엄-조이스 부부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그곳에서 코타키나발루로 이동하여 716일 사바지회 사무실 오픈식을 참석합니다. 충성된 일꾼인 에즈라-미숙 선교사가 BR의 대표로 있으면서 인근 사바와 사라왁 지역을 개척하여 사무실 오픈을 하게 되는 자리입니다. 한국에서도 국가대표와 해외사역부장 부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입니다.

 

 

7월 말에는 6년 만에 필리핀에서 열리는 어린이전도지도자학원 강의를 한 주간 감당합니다. 또한 9월 중에는 피지에서 열리는 태평양 어린이전도지도자학원에서 강의를 감당하고 곧바로 스리랑카에서 국제본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국가대표학원(NDI)에서 2주간 강사로 섬기게 됩니다. 그럼 이 모든 사역들을 잘 감당한 후 연말에 선교편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늘 승리하시기를 멀리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77일 홍콩 어린이전도협회 55주년 기념행사와 국가대표 이취임식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하소서.

2. 79-17일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 사역이 다시 불 일 듯 하게 하소서.

3. 723-27일 필리핀 어린이전도지도자학원 강의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917-21일 피지의 태평양 어린이전도지도자학원 강의를 잘 감당하게 하소서.

5. 926-1011일 스리랑카 전 세계 국가대표학원에서 강사로 잘 섬기게 하소서.

6. 가장이 집을 비우더라도 가족들이 영육간에 늘 강건함으로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라원준, 김라라, 한별, 찬별 드림 어린이전도협회 AP지역 사역팀 후원방법 국민은행 006-21-0408-067 예금주 라원준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C.C.C. 김보름(장혜현)간사 기도편지 정찬용 2018.10.13 0 405
다음글 C.C.C. 간사 신민철,박지영 기도소식 운영자 2018.05.30 1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