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의 7가지 의미”

우리는 오늘 주님이 직접 행하시고 기념하라고 말씀하신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성찬식에 대한 의미를 살펴봄으로 성찬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길 원합니다.

첫째, 축사의 의미입니다. 고전11:24에“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라고 말합니다. 즉, 성찬은 죽으심의 실행이 아니고 죽으신 결과로서 그의 백성이 받을 축복을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둘째, 영적 임재의 의미입니다. 떡과 포도주는 그대로 있지만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임재하여 함께하십니다. 이것을 영적 임재설이라고 합니다.

셋째, 나를 기념하라는 의미입니다. 고전11:24에“...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시고”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을 회상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넷째, 언약의 피의 의미입니다. “고전11:25에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라고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피가 죄인을 구속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다섯째, 오실 때까지 기념하라는 의미입니다. 고전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라고

말합니다. 행동과 말로써 복음을 선포하라는 의미입니다.

여섯째, 합당하게 받아먹으라는 의미입니다. 고전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받아먹으라는 의미입니다.

일곱째, 자기를 살피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전11:28에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라고 말합니다. 자기를 살핀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죽으심이 자신에게 속죄의 공효가 있는 것임을 아는지 살피는 것이며 또한 자기의 죄를 살펴 회개함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고린도교인들이 당면했던 문제는 성만찬과 관련된 그릇된 자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만찬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의미와 그 거룩 성을

분별하지 못했으며 또한 가난한 자들에 대한 무관심과 사랑의 결여 때문에 구속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무너뜨렸습니다. 주의 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신 것으로서 그의 구속적인 죽음을 기념하며 주의 잔과 떡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에 임하는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주를 기념하며, 죄를 회개하며,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준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