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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기도밖에는 없었습니다 | 정찬용 | 2025-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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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도밖에는 없었습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깊은 밤을 홀로 걷는 듯한 막막함이나,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 앞에 설 때 말입니다. 절벽 끝에 서서 낭떠러지를 마주 할 수 밖에 없을 때, 모든 희망의 길들이 사라지고 문들이 막혀 있어서 아무 것도 선택할 수 없을 때, 깊은 수렁에 빠져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숨 쉬기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마치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대를 바라보고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상숭배로 타협할 수 없어서 사자굴을 앞에 두었던 다니엘처럼, 복음을 증거하다가 성난 군중들에게 사로잡혀 죽음 직전 순교의 돌을 맞아야했던 스데반처럼, 도단 성을 둘러싼 아람 군대를 보고서 두려움 가운데 떨었던 엘리사의 사환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들어가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요단강 가에 서서 지속해서 밀려오는 두려움을 떨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여호수아처럼, 혹 이러한 처지에 있지 않은지요? 위기, 위협, 절망, 긴박함, 두려움, 염려, 고통, 막막함, 고뇌, 답답함, 방황, 실족, 시험, 낙망, 낙심, 좌절, 공허, 연약함 등과 싸울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붙들 수 있는 것은 말씀과 기도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들을 떨쳐 버리고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반복적으로, 또또 말씀과 기도를 붙들어 보길 원합니다. 당장 작정해 보길 원합니다. 간절함, 절박함으로... 마음과 생각만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가지고 시간을 내어 행동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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