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문제​

 전세계가 홍수와 가뭄의 문제로 인하여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가뭄으로 인하여 식수 및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있습니다. 물 관리가 제법 잘 되고 있는 미국도 서부의 후버댐의 수위가 낮아 위기 상태에 있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도 가뭄으로 인해 주요 이동 수단인 수상 택시와 곤돌라도 멈춰서 있는 상태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국가의 치수가 백성들의 생존을 좌우했고 문화 발전을 이끌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천년 전의 로마 제국도 도시를 세우고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백km 떨어진 곳에서부터 수로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지금도 그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발달된 최첨단 과학기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치수는 인류의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하여 접하게 되는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빠른 시간 내에 탈피할 것을 바랄 뿐입니다.

  물 부족함으로 오는 여러 증상들이 있듯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심령이 메마르지 않도록, 가물지 않도록 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생수,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붙들고 우리 영혼이 그 생수를 마심으로 갈하지 않길 원합니다. 영혼의 갈함은 다른 것으로 절대 대처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더 큰 갈증을 낳을 뿐입니다. 수로나 상수관을 통해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듯, 영적인 수로가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며 보수하길 원합니다. 더 나아가 인류와 시대가 갈한 중에 있는데, 교회가 시대를 향해 생수를 흘려 보내길 원합니다. 교회 만이 줄 수 있는 생명의 물을 공급함으로 영혼을 살리며 그들을 세워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