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CCC 신민철 간사입니다. 오랜만에 기도편지로 인사드립니다. 봄이 왔지만, 봄이 아닌 것 같은 4월의 한날에 동역자님께 주님의 사랑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 사랑이 전부인 예수님

누가복음 6장 27-28절

출석중인 교회 아이들을 위한 설교를 준비하며, 예수님은 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이 전부이신 예수님은 모든 이들을 사랑하십니다. 심지어 죄인이었고 하나님의 원수였던 저도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얼마나 죄인이었는지 잊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시고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의 깊이를 잊습니다. 나의 깊은 죄성을 용서하시고 안아주신 예수님을 기억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 뿐 아니라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꾸준히 이어지는 신입간사훈련

신입간사훈련원 GCTC 45기

지난 1월에 시작한 45기 CCC 신입간사훈련은 느려보이지만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64명의 훈련생들은 기초적인 훈련을 마치고, 각 훈련필드에 나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여러가지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다른 사람을 육성하며, 한 공동체를 이끌어가고, 캠퍼스를 복음화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4팀(15명, 서울대팀, 상명대팀, 명지대팀, 본부형제팀)의 트레이너로서 훈련생들의 훈련을 옆에서 돕고 있습니다. 매주 팀별로 만나서 훈련상황을 나누고, 필요한 부분을 조언해 주며,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남은 현장훈련을 통해, 훈련생들이 하나님께 유용한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가족 이야기

박지영 사모, 신나라(중3), 신동하(중1)

아내(박지영 사모)는 기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학기부터 한 초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다른 이들의 영적이고 정서적인 필요를 발견하고, 그 필요를 채우는 일을 너무 기뻐하고 만족하는 아내를 보니 감사가 됩니다. 자녀들이 커가면서 아내도 점점 아내의 은사에 맞는 영향력를 주는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아내가 오른 무릎 통증으로 오랜시간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완쾌되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아이들이 모두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나라는 중3, 동하는 중1입니다. 나라는 중3답게, 동하는 중1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왔다갔다, 좌충우돌, 자기다움을 발견해 가며, 세상과 씨름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커가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기에, 때로 힘들어도 부모로서 기쁘게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기도제목

신민철 간사의 사역과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마지막 기도제목 이후에 있는 링크를 누르시면, 동역자님의 기도제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https://forms.gle/NTVeaiY5vAyCT1sV8 

# 재정으로 동역해 주세요

최근 후원이 줄고, 생활비의 필요가 늘면서 양쪽의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열심히 후원자를 개발하면 되지만, 또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동역자님께 기도부탁을 드리면서, 스스로에게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신민철 간사가 열심히 사역동역자를 개발하고, 모금에도 힘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재정으로도 동역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