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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소감문 운영자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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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허정호 권사


  저는 제자반 훈련 중에 피스메이커란 훈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제자훈련 마치고도 늘 피스메이커란 훈련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신천지로 인해 교회가 지탄받으며 아예 모임 자체를 하지 못하고 모든 훈련도 다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언젠가는 하겠지.’ 하면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제목만 봐도 관심 있던 교육이었고 그 교육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모하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정상으로 드릴 수 있게 되면서 드디어 광고시간에 피스메이커 훈련 광고가 떴습니다. 사모했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설렜습니다. 기분이 좋았고 개강을 기다렸습니다. 날짜가 다가오며 떨리는 마음을 기도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개강 날 교제를 받았는데 어마무시하게 두꺼운 교제에 놀랐고 저는 이 교제는 책이 아니고 딱 베개로 사용하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모여 조별공부처럼 짝이 매주 바꿔가며 훈련을 받게 되었지요.

  3기생 6명이 돌아가며 짝을 지어 훈련을 시작해 12주 과정을 들었고 처음에는 길다는 생각하며 모두 공부할 수 있게 잘 마치게 해달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다툼이나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며 어느 때에는 도망가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싸우고 욕하고 미운 친구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갈등 해결방법을 배우고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훈련받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사역에 우리교회 성도님들을 모두 초대해 봅니다.

  저는 훈련에 참여하면서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을까? 어느 정도 바뀔 수 있을까?’ 의아했습니다처음엔 헤맸지만 점점 생각 이상으로 말씀이 잘 적용되고 무엇보다 남을 위한 마음들, 친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 각자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느끼고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피스메이커를 통해 얻은 것이 많아 감사합니다. 화평을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었는데 12주 동안 화평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이 지역 모두 우리교회 성도님들까지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김미연 사모


  목사님께서 3부 예배 때 피스메이커 훈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하셨을 때부터 이 훈련을 받고 싶은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는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두 딸들과 종종 갈등이 발생했고,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동료들은 물론 내원객들과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조금 더 지혜롭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갈등 상황을 대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피스메이커 훈련을 받기 전에는 갈등 상황에 놓이면 내면에서는 홧병이 날 것 같으면서도 “내가 참고 말지!”하면서 갈등 상황이나 환경을 회피해 버리거나 혹은 반대로 감정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옳고 그름을 따지며 공격적일 때가 있었습니다.

  훈련 과정 중에 자신의 실제 갈등 사례를 적어서 함께 훈련받는 지체들 앞에서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 보면서 나와는 또 다르게 더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고, 피스메이커의 원리로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고 직접 실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려보고, 서로의 관심사를 살펴보면서 이해하게 되었고, 먼저 화해하고 고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내 알량한 자존심과 마음의 우상이 화평을 깨뜨리고, 전도의 문을 닫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군가와 갈등이 생겼을 때 “안보면 그만이지!” 하면서 관계를 끊어 버리기도 합니다. 저도 솔직히 예전에 그랬던 경험이 있었구요. 상대방을 용서하고 먼저 다가가 화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훈련을 통해 이제 그런 상황에서 먼저 나를 돌아보게 되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고, 가서 화해하는 반응으로 해결하는 것을 연습하고 그러한 능력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12주간 좋은 강의와 코칭을 해주신 담임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함께 울고, 웃고 훈련한 집사님, 권사님, 전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를 기다려주고 편안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남편에게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이원경 권사

 

  렐루야! 우선 피스메이커를 공부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부를 통해 갈등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수 있는 기회,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기회, 하나님을 본받을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갈등이 생겼을 때 회피만 하려고 했지만 공부를 통해 화해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화평하는 자로, 화평케 하는 자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이영은 집사

 

  이원경 권사의 권유로 피스메이커를 참여하게 되었는데 12동안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3기 피스메이커학교​ 전보현 전도사

 

  먼저는 피스메이커를 배울 수 있도록 제 안에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불어 넣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피스메이커 훈련은 제가 상상한 것보다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제 삶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저는 단지 작은 리더로서 화평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스킬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중요한 제 안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용서에 대한 부분을 다뤄주셨습니다.

  아무런 적이 없다고 자부하며 살아 온 저에게 아직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알게 하셨고 또 기꺼이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마음에서 그 부분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아직 다는 아니지만 용기내어 용서할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저는 자녀들에게 늘 재미있게 해 주는데 왜 자녀들은 저를 무서워할까?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직접 연기를 해 보면서 가상이기 했지만 화를 내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저는 언어폭력이 아닌 표정으로 이미 폭력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더 많이 웃으려고 합니다. 마음과 언어는 물론이고 상대방에게 비쳐지는 제 모습 또한 온전한 피스메이커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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